[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27일 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충남 꿈비채 아산 배방(이하 꿈비채) 단지 내 마련한 국공립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관련사진-개소식 행사 중 커팅식)

꿈비채는 충남도와 충남도개발공사가 저출생 극복과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해 마련한 공공임대주택이다.

이날 개소식은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안장헌 충남도의원, 김만승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아산시지회장과 어린이집 관계자, 엄태일 아산복지플러스 협동조합 이사장, 다함께돌봄센터 관계자, 조삼혁 아산시가족센터장, 공동육아나눔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또 개소식을 시작으로 꿈비채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다함께돌봄센터·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게 돼 보육에서 돌봄까지 종합적 양육서비스가 지원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꿈비채 어린이집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한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담당하고,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중심 돌봄 체계 구축과 초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학습지도·돌봄 및 급·간식 등을 제공하게 된다.

여기에 공동육아나눔터는 영유아의 양육지원을 위한 놀이프로그램· 부모 상담·육아 정보를 제공하며, 인터랙티브 시스템 구축으로 아이들이 동화를 직접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태규 부시장은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든든한 환경이 체계적인 보육과 다양한 돌봄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육·돌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공립어린이집이 34개소, 다함께 돌봄센터 4개소,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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