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어린이꿈누리터(관장 조혜순)는 제576돌 한글날(10.9)을 맞아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기획프로그램 ‘한글누리터’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래어와 줄임말 사용으로 사라져가는 한글의 소중함을 어린이들에게 알리고 체험활동을 통해 한글을 친근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글 도장과 스티커를 활용해 활동지를 꾸미는 ‘올랑올랑* 한글누리’ ▲ 한글날과 관련된 공에서 답을 찾아 맞히는 ‘알록달록 누리공을 찾아라!’ ▲한글과 관련된 융합놀이 교육 ‘가나다라 한글놀이’를 운영한다.

* 올랑올랑 : 가슴이 자꾸 두근거리는 뜻의 순우리말

한글날 행사 ‘한글누리터’를 이용하기를 원하는 어린이는 기간 내에 천안어린이꿈누리터 흥놀이터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윤은미 아동보육과장은 “어려서부터 한글과 외국어를 배우고 있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한글은 배워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는 우리말이 됐으면 한다”며 “한글날 맞이 꿈누리터 프로그램이 한글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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