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장옥)는 아이돌봄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아이돌보미 활동 사례발표회를 9월부터 3개월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돌보미 활동 사례발표회는 이용자가 추천한 아이돌보미 활동사례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기존 돌보미간 사례 공유와 차별된다.

이달 19일과 20일 열린 발표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돌봄 가정의 변화와 안정을 이루거나 돌봄아동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사례뿐만 아니라, 아이돌보미 스스로 잊지 못할 감동과 인간적 성장을 느끼고 가슴 뭉클한 보람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앞으로 발표회가 더 안전하고 건강한 돌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열린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장옥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양질의 돌봄서비스가 이용자와 돌보미 간 소통과 신뢰에 달렸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러한 활동 사례발표회가 자칫 돌봄 현장에서 우려되는 아동학대와 같은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건강한 시민문화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아이돌봄 서비스를 신청하고 싶은 가정은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070-7733-8300) 또는 누리집(www.idolbom.go.kr)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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