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경찰청이 도로·화단 공사 중 안전조치 미흡으로 인해 작업자 및 작업 차량을 충격하는 교통사고가 꾸준히 발생, 오는 10월 1일부터 1개월간 도로공사 중 작업자 안전확보에 대한 일제점검에 들어간다.

이번 도로공사장 작업자 안전확보 점검 기간 중 주요 점검항목으로는 교통통제구간의 적정성, 교통통제 시설물 설치상태, 시공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 작업자 안전확보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이고, 중앙화단 및 도로작업 중 미신고·안전조치 미흡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시 발주기관 및 공사업체 대상 과실여부 적극 수사해 입건 검토할 방침이다.

아울러, 10월 중 도로공사를 발주하는 자치단체·국토관리청 등 도로관리청과 교통안전실무자 협의회를 개최하여 도로 작업 중 공사현장 및 작업자 안전확보 방안에 대한 세부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우리 지역 도로공사 구간이 다수 있는 만큼 운전자는 작업구간을 지날 때 주의운전이 필요하다”며 “작업관계자도 신호수 배치 차량감속유도 라바콘 및 신호차량 배치 등 작업구간 안전확보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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