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이차전지 전문인력 채용연계 사업 본격화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대학교가 이차전지 전문인력 채용연계 사업에 착수했다.

충북대 공동훈련센터는 지난 26일 전자정보대학에서 ㈜네오세미텍 임직원, 충북대 정보통신공학부 안병철 교수 연구팀 등 사업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혁신프로젝트(K-Battery 산업 구직자 참여형 R&D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기자전거 배터리팩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BMS 보호회로를 주력으로 하는 ㈜네오세미텍과 안병철 교수 연구팀은 ‘전기자전거용 배터리팩 시제품 제작 및 성능검증’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를 통해 다양한 생산 배터리팩 적용으로 저가의 외국산 배터리팩과의 가격경쟁력 확보와 배터리팩 판매를 통해 고객의 신뢰성 확보, 온라인 판매를 통한 시장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이 사업에 참여한 전문연구인력은 연구가 종료됨과 동시에 ㈜네오세미텍 기업부설연구소에 채용이 연계되어 기업의 전문연구인력 구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청년 일자리창출과 충북지역 특화산업인 이차전지 관련 산업의 발전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연선미 충북대 공동훈련센터장은 “이번 채용연계 사업으로 연구개발과 인재 확보를 통한 충북 이차전지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