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9로 기준값 밑돌아…소비지출전망CSI 4p↓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지역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9월 중 충북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전달보다 소폭 하락했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9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 CCSI는 전월(90.6)보다 0.7포인트(P) 하락한 89.9를 나타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2003~2021년 장기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놓고 이보다 크면 낙관적, 100 이하는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개별 소비자동향지수(CSI)를 기준으로 가계의 재정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84)는 전달과 같았다. 생활형편전망CSI(84)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93)는 전월에 견줘 2포인트 상승했지만, 소비지출전망CSI(108)은 4포인트 하락했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50)와 향후경기전망CSI(60)는 전월 대비 각각 2포인트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72)는 전월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금리수준전망CSI(146)는 2포인트 하락했다.

물가수준전망CSI(148), 주택가격전망CSI(71), 임금수준전망CSI(113)는 전월 대비 각각 2·7·3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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