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군 금성면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정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오랜 지병에도 불구하고 어머니와 두 아들과 어려운 형편에서 살고 있는 주민의 소식을 확인한 면은 이들의 생활개선을 위해 지역사회의 도움을 얻기 위해 나섰다.

이번 봉사에는 △성대림씨(전 대훈기업 대표) △금산따뜻한세상만들기(대표 성운일) △금산군의회 정기수 의원 △푸른종합장식(대표 김동구) △(사)충남가정복원운동본부 금산읍지부(지부장 최정규) 등이 참여했다.

또한,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성대림씨 300만원, 금성면새마을남여지도자 50만원이 모였으며 금성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90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해당 가정은 노후된 난방시설 고장뿐만 아니라 열악한 도배 장판 등 동절기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태였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난방필름 교체 및 전기배선, 도배 장판 교체, 수납정리 대청소 등이 시행됐다.

박정하 금성면장은 “각 기관 단체 간의 협력 봉사로 금성면 내 위기가정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에 도움을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취약계층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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