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전국여자씨름대회 2년 연속 우승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충북 영동군청 여자씨름단 임수정(사진) 선수가 통산 8번째 천하장사에 오르며 전국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25일 전남 구례에서 열린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영동군청 임수정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천하장사 최강자의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영동군청에 둥지를 튼 후 2년 연속, 통산 8번째 여자천하장사 등극이다.

임 선수는 공식적으로 각종 장사씨름대회에서 15회의 장사 타이틀을 획득하는 등 기록 경신이 지속되고 있다.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은 변영진 감독의 체계적인 지도 아래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자세로 훈련에 임하며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은 매화급(60㎏ 이하) 2명, 국화급(70㎏ 이하) 2명, 무궁화급(80㎏ 이하) 2명 선수 6명과 감독 1명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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