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00 캠페인 열어

[충청매일 한기섭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4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한 ‘중대재해 근절 D-100 캠페인’을 열었다.

캠페인 첫날인 지난 23일에는 태안, 평택, 서인천, 군산, 김포 5개 사업본부가 일제히 협력사들과 무재해 100일을 달성하기 위한 선포식을 열었다.

본사는 26일 CEO를 비롯한 경영진이 다함께 모여 중대재해 근절을 다짐했다.

2019년부터 시작된 중대재해 근절 캠페인은 사고빈도가 높은 가을·겨울철을 산업재해 취약시기로 지정해 안전관리에 더욱 집중하고자 마련됐으며, 캠페인 기간은 9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0일간이다.

현장의 위험설비 발굴과 개선에 중점을 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협력사 중심으로 작업현장의 안전문화를 정착·확산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부·협력사 함께(Go Together!) 무재해 100일 달성!’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안전의식 강화에 나선다.

앞으로 100일 동안 서부발전은 협력사와 추락, 충돌, 협착 사고를 집중 관리하고, 예방, 실천, 의식 3대 안전문화 혁신활동을 추진한다.

협력사별로 사업소 릴레이 안전활동을 통해 무재해 깃발 전달식을 시행하고, 자체 제작한 WP-안전 앰블럼을 착용해 안전의식을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안전 대책으로 위험작업에 대한 작업지휘자 배치를 기존 의무범위보다 확대하고, 야간·주말·긴급 작업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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