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창의교육연구원 원장

[충청매일] 요즘 우리나라 20대에게는 성공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이나 대안을 조언해줄 멘토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요즘 청년들은 대학을 입학해도 즐거움보다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그리고 졸업하면 취업이라는 불안, 취업과 동시에 또한 결혼이라는 강박감에 사료 잡혀 살아간다고 한다. 그렇다면 비단 20대에게만 그럴까?

아니다. 10대는 10대에 대한 고민, 20대는 20대에 대한고민, 30대와40대, 그리고 50대와60대 그들에게도 그들 나름의 고민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청년시절 미래를 준비하며 계획하는 사람은 중·노년의 미래가 결코 두렵지 않다고 한다. 어느 노교수가 말했다. 이제는 평생직장보다 ‘평생직업’을 찾는 쪽으로 생각을 바꿔야 한다고.

성공하는 이는 성공하는 이유가 있고, 실패하는 이는 실패하는 이유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은 인간관계를 잘 하는 반면 미래를 준비한다는 것이다.

대학 청년시절도 그렇다. 모두가 ‘대학생활을 의미 있게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하고 젊은이들은 묻는다.

대학이란 특별한 지식을 배우는 곳이란 의미보다는 모두에게 공부할 방법을 배우는 곳이라고 말하고 싶다. 누군가 전공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한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이 내게 유익하고 도움이 되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내가 누굴 경쟁에서 이기는 것 보다는 정상에 올라가는 것을 계획하고 생각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는 사람은 생각 없이 생활하는 사람보다 앞서가는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스스로 목표를 정하여 꾸준히 매진하다 보면, 성공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란 게 인생에서 깨우친 교훈이다.

젊은이들이 싱싱한 꿈이 있고 용기가 있고 열정이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가슴 한가운데 용광로처럼 활활 타오르는 열정이 있기 때문이다. 뜨거운 열정이 때로는 젊은이들에게 시행착오를 가져올지도 모르지만 그 실수와 실패는 인생의 깊이를 더해주는 좋은 멘토가 될 것이다.

성공은 결코 높은 학력과 권력, 그리고 경제적이며 지적 능력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의 도리와 예절, 인성을 갖춘 주위 사람들과의 인간관계 그리고 법과 질서 등 기본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에 달려 있다.

낙심과 좌절 속에서 그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 실패를 거울삼아 딛고 일어나는 사람은 놀라운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될 것이다.

이제는 모든 것이 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꿈 너머 꿈꾸는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이, 오늘 내가 생각하는 일들이 미래사회의 새로운 변화에 잘 적응하고 삶의 축에 성공 동력으로 사용될 수 있는 지혜를 가꾸며 미래를 준비하는 젊은이가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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