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류일희)는 지난 23일 오후 4시14분께 외산면 만수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던 중 길을 잃은 A씨를 안전하게 구조(사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소방서는 버섯 채취를 위해 산에 올라간 요구조자 1명이 산행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를 받았다.

소방서는 신속히 인력 20명과 장비 5대를 출동시켜 즉시 요구조자 위치 파악을 위해 구조대원들과 소방드론을 투입해 수색활동을 실시했다. 구조대원들에 의해 발견된 요구조자는 기력저하로 걷지 못해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산악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 구조했다.

황은익 구조구급센터장은 “버섯 채취는 등산로가 아닌 험준한 지역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반드시 2명 이상이 함께 활동하고 산행 전 자신의 건강 상태와 신체 능력에 따라 적절한 산행 코스를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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