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충남 아산 순천향대학교(총장 김승우)가 제76회 전국 추계 대학 테니스 연맹전 겸 제34회 회장배 테니스대회에서 남자 단체전 우승 및 개인전 단식 준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사진)

이번 대회는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파크에서 지난 15~21일 진행된 가운데 총 6명의 선수가 참가한 순천향대는 단체전에서 1위와 개인전 단식에서 추석현씨가 2위에 오르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순천향대는 4단 1복식으로 펼쳐진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한일장신대를 만나 1단식 최민석·2단식 엄두현·4단식 추석현씨가 각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제압해 3연승을 거둬 나머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졌다.

또 단식 결승에서 추석현씨는 울산대 박용준씨에 아쉽게 패해 값진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추씨는 지난해 3월 전국 춘계 대학 테니스 연맹전 단식 준우승 및 복식 우승, 지난해 7월 전국 하계 대학 테니스 연맹전 단체전 우승, 지난해 11월 제32회 한국 대학 테니스 선수권 단식 우승에 이어 지난 4월 전국 춘계 대학 테니스 연맹전 단식 우승과 이번 단식 준우승까지 실력을 인정받으며, 현재 테니스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선발돼 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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