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캐스트 콘크리트 제조…PC공법 적용해 양질의 제품 생산
3개 특허 출원·등록…김성환 대표 “후진양성 위해 힘쓸 것”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충북 단양군 매포읍 산업단지에 둥지를 튼 건설 분야의 신기술 개발과 실용화 사업으로 친환경 제품의 고품질화를 추구하는 (주)범우피씨 회사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21년 설립된 ㈜범우피씨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RECAST CONCRETE) 제품을 제조하는 제조업체다. 이 회사는 신기술 개발로 건설분야 기둥과 보, 슬라브 등과 구조체를 제품화해 생산하고 있다.
또 현장 반입 후 조립·시공하는 방식으로 PC공법을 적용해 보다 뛰어나고 내구성이 좋은 양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범우피씨의 특허를 적용해 PC공법으로 공사하면 정형화된 구조물을 반복 작업으로 시공하는 건축물이나 교량, 터널 등의 현장은 공사기간 단축과 예산절감 등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 업체는 3개 특허를 출원·등록했으며 앞으로도 3개 특허를 추가 출원해 등록을 앞두고 있다.
또 ㈜범우피씨 공장은 포스코 기술진과 설계사 콜럼버스와 협력해 국내 최초 특수모멘트 골조(Pos-H)를 적용해 지어진 건물로서 장수명화(건물의 수명연장, 1천년)에 따른 탄소저감을 실현했다.
㈜범우피씨 김성환 대표는 몽골 100대 기업에 들어있는 DYKB건설사를 창업해 대표로 재직했다, 그는 귀국 후 다른 지자체들의 많은 기업유치 권유에도 불구하고 고향인 단양에 내려와 공장을 설립하고 고향 후진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 대표는 “고향인 단양에서 지역 인재 개발과 일자리 창출은 물론 단양의 대외적인 이미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