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 100주년 기념 학술회의 열려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 출신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실질적인 설계자이자 임정 내에서 핵심 역할을 한 항일 독립운동가 예관신규식(1880~1922년) 선생의 민족정신과 독립운동 궤적을 재조명하는 학술회의가 지난 23일 열렸다.

이날 학술회의는 신규식 선생 순국 100주년을 기념해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문화이벤트홀에서 예관신규식선생순국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주최, 충북도와 청주시 후원으로 진행됐다.

신규식 선생은 1880년 1월13일(음력) 충북 청원군(현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 인차리 132에서 출생했다.

1921년 5월 임정 국무총리 대리에 취임하고, 8월에는 광둥정부 특사로 임명됐다.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선생은 1922년 9월25일 중국 상하이에서 단식 끝에 순국했다. 향년 43세의 젊은 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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