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는 드림스타트 집중 모니터링 기간을 맞아 지난 22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천안시 드림스타트 현장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 아동권리보장원 본부장, 천안시 복지문화국장 외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전반을 확인하고 드림스타트 집중 모니터링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달 천안시는 취약계층 ? 사례관리 대상 아동의 보호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올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399명 가정 방문으로 가정 내 돌봄 공백 및 학대 발생 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견하면 아동급식, 보호자 양육 교육 등 즉시 조치했다.

또 기존 지원 대상자 외에도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을 발굴하기 위해 관내 31개 읍면동과 77개의 초등학교에 드림스타트를 적극 홍보하고, 기초생활보장 신규 책정과 전입 가정에도 사업을 안내해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천안시는 최근 한 아이의 엄마로부터 아이가 드림스타트를 통해 꿈을 찾고 가정까지 변화하기 시작했다는 따뜻한 편지를 받기도 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미래를 위한 천안시의 다양하고 내실있는 사업 추진에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보건복지부도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고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천안시 복지문화국장은 “천안시는 아이마음 상담차, 드림홈스쿨 등 여러 특화 사업을 개발해 천안시 아동을 위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열심히 뛰고 있다”며 “편지의 사례처럼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로 인해 더 많은 가정이 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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