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동성)이 산림종자 채취시기를 맞아 스마트 산림종자 처리시설 ‘산씨움터’ 시범운영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에서는 낙엽송, 편백, 소나무, 잣나무 등 우리나라 주요 조림수종을 대상으로 종자처리 장비를 활용, 수종별로 다양한 시험 운행을 실시해 결과에 따라 수종별 처리 메뉴얼을 작성할 예정이다.

씨앗의 움을 틔우는 곳이란 뜻을 갖고 지난해 12월 준공된 ‘산씨움터’는 열매의 건조, 탈종, 종자의 정선 등 수확한 종자를 저장하는데 필요한 처리공정의 자동화 설비를 갖추고 있다.

센터는 과거 과도한 인력과 시간을 투입해 노동집약적으로 진행되었던 종자의 처리 과정을 장비와 로봇 등을 이용하는 ‘산씨움터’를 도입, 기계화·자동화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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