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 청산초등학교 학생이 방과후학교 골프교실에서 골프를 배우고 있다.
충북 옥천 청산초등학교 학생이 방과후학교 골프교실에서 골프를 배우고 있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충북 옥천 청산초(교장 이기분)가 학생들의 체력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골프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청산초는 학생들뿐 아니라 방과 후 골프시설을 지역주민들에게도 개방해 70여명의 주민들이 시설을 사용하고 있어 지역내 인기있는 체육쉼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청산초는 올해 들어 전교생이 골프를 배우도록 하기 위해 방과후학교 골프부를 개설하고 전교생이 일주일에 한 시간씩 무료로 수업을 받고 있다.

이를 위해 청산초는 교육균형발전예산을 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아 오랫동안 운동장 한쪽 구석에 방치되어 있던 골프 연습시설을 보수해 3개의 타석에 반자동 공배급기를 갖춘 골프망과 타석장도 새롭게 정비했다.

김홍석 학생(3년)은 “처음에는 골프가 어려워 보이고 골프채를 잡는 것도 신기했는데 지금은 골프가 너무나 재미있다”며 “매주 골프를 배우는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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