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ASM·KSM메탈스·산업銀과 공급망 구축 협약

충북도·청주시·호주 ASM·한국 (주)KSM메탈스·산업은행 관계자들이 22일 KSM메탈스 청주 오창공장에서 열린 희토류 세계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충북의 첨단 기업들이 희토류 걱정을 덜 수 있을 전망이다.

충북도·청주시·호주 ASM·한국 (주)KSM메탈스·산업은행은 22일 KSM메탈스 청주 오창공장에서 희토류 세계적 공급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명규 경제부지사와 오세동 청주시 부시장, 정병철 산업은행 중소중견부문장, 호주 ASM 로웨나 스미스(Rowena Smith) 대표이사, ㈜KSM메탈스 조성래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북도는 지난 5월 국내 최초 희토류 및 희소금속 제조기업 (주)KSM메탈스가 준공됨에 따라 희토류 산업의 발판을 마련했고, 지속적으로 희토류 산업의 발전과 관련 기업 유치를 확대하고자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이번 협약에서 KSM메탈스(호주 희토류 채광기업 ASM의 자회사)는 희토류 관련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추가 투자(미화 3천600만 달러), 희토류 기업의 충북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산업은행은 충북에 투자하는 희토류 기업에 대한 금융자문 및 지원을 통해 충북 내 희토류산업 집적단지(클러스터) 조성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충북은 산업의 비타민으로 불리며 첨단산업 필수 소재인 희토류 생산 기반을 선점함으로써 충북의 산업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오늘 업무협약은 우리 충북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인 희토류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호주 정부와 기업, 그리고 산업은행과 긴밀하게 협력해 많은 희토류 기업이 충북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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