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인 엿치기·버스킹 공연 등 선사…축제장 관람객들로 붐벼

제23회 음성품바축제가 지난 21일 설성공원에서 개최돼 첫날부터 입추의 여지없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뤄 품바축제의 인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제23회 음성품바축제가 지난 21일 설성공원에서 개최돼 첫날부터 입추의 여지없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로 성황을 이뤄 품바축제의 인기를 그대로 보여줬다.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제23회 음성품바축제가 22일 설성공원에서 축제 이틀째인 ‘사랑의 날’을 맞았다.

품바축제 둘째 날인 ‘사랑의 날’에는 야외음악당에서 △품바공연 △천인의 엿치기 △전국 고고장구 공연 △오늘의 품바공연 등과 특별행사로 축제장 일원에서 품바 사생대회가 열렸다.

야외음악당 앞에서 1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하는 ‘천인의 엿치기’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비롯해 엿치기에서 엿 구멍이 가장 큰 사람에게는 음성청결고춧가루를 선물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천인의 엿치기’는 금·토요일은 오후 2시, 일요일은 오후 1시에 야외음악당 앞에서 진행한다.

‘전국 고고장구 공연’은 전국 팔도의 고고장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무대로 멋드러진 타악을 즐겼다.

‘오늘의 품바’는 품바공연에 대한 갈증 해소를 위해 만든 신규프로그램으로, 매일 마지막 공연으로 진행해 방문객들에게 흥에 대한 갈증을 끝까지 발산시키기 위해 기획했다.

특히 설성공원 내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펼쳐지는 성인 전용 품바 상설 유료공연은 더욱 과감한 그대로의 품바공연을 선보였다.

입장료는 1만원, 단체 할인(10인 이상) 10%이며, 유료공연장 품바로 유달산, 뺑덕이, 최민, 허리수, 이사장이 출연해 25일까지 매일 4회(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30분, 6시)씩 공연한다.

이 밖에도 품바 라이브공연, 버스킹 등으로 품바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어느 때보다도 풍성한 품바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은 공연에 흠취해 걱정을 잊고 힐링과 재미에 빠져들었다.

조병옥 군수는 “특별한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이 필요한 분들은 지금 음성품바축제장을 방문해 힐링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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