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자치활동 관련 토론·임원 선출

2022년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제3회 총회에서 학생자치활동과 관련한 그룹별 회의를 하고 있다.
2022년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 제3회 총회에서 학생자치활동과 관련한 그룹별 회의를 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2022년 세종학생회연합회(한울) 제3회 총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2년 들어 세 번째 개최되는 총회로써, 세종시 중·고등학교의 학생회장단과 한울 8기 회원 등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은 지난 4월 제정된 세종시교육청 학생자치활동 지원 조례에 따라 학생 관련 교육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과 제안 활동 등 세종의 학생자치를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학생 참여기구다.

총회 1부에서는 학생자치활동과 관련해 △각 학교의 학생자치활동을 위한 시·공간 확보 및 예산 활용 활동 △학생자치활동 운영 우수사례 및 어려움 △학생생활규정 개선을 위한 학생회 역할 등에 대해 사례를 공유하고 토의·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학생자치활동 지원 조례 제정에 따라 지난 8기 임원 및 회원들이 마련한 한울 운영 규정의 제정 과정과 조항 내용을 설명하고, 최종안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3부에서는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9기 한울 임원 선거를 진행하고, 회장 1명과 부회장 4명 등 11명의 임원을 선출했다.

새로운 한울 임원들은 내년 8월까지 세종시 학생들의 자치활동 강화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9기 회장 아름고 송유정 학생은 “세종의 학생자치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한울이 본연의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한울 회원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그동안 한울 학생들이 세종의 학생자치를 성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해왔고, 새로운 9기 한울 임원들도 열정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세종의 학생들이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자율, 존중, 연대의 가치를 경험하고 실천해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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