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현대엘리베이터·교통대와 협약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북 충주시가 지난 20일 승강기 분야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인재양성에 나섰다.

이날 시는 현대엘리베이터, 충북도, 한국교통대학교와 지역인재 양성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인재 발굴·양성, 현대엘리베이터의 지역 안정적 정착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 지원하는데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충북도는 지역인재 발굴·육성을 위한 충주시, 교육기관과의 상생 관계를 구축하고 한국교통대학교는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기업이 지역에서의 성장에 필요한 정부의 지원 대책, 기업과 지자체 간 상생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현대엘리베이터 방문을 계기로 추진됐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인재의 외부 유출을 막고, 지역 대표 신산업 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와의 상생발전으로 명실상부한 승강기 산업 육성도시로 발돋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그룹 계열사로 에스컬레이터·무빙워크 등의 승강기를 제작, 유지 관리 등을 총괄하는 대한민국 승강기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특히, 2019년 5월 충주로 본사 이전을 결정하고 올해 이전을 완료해 충주 스마트캠퍼스 시대를 열면서 4차 산업혁명에 앞서나가는 모빌리티 선두주자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