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군은 21일부터 위탁의료기관 인플루엔자 백신 무료 접종을 순차적으로 전개한다.

무료접종대상은 어린이,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접종 초기 쏠림 현상과 이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접종 시작일을 다르게 운영한다.

21일부터 시행되는 생애 첫 접종은 생후 6개월에서 만 8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1회 접종 후 4주 뒤 추가로 한 번 더 맞아야 한다.

1회 접종만 하면 만 13세 이하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5일부터 접종받을 수 있다. 임신부의 경우 임신주수와 관계없이 접종 가능하며 산모 수첩 또는 임신확인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관내 만 65세 이상(1957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어르신 대상 무료 접종도 10월 12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의료기관 방문 전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하며 접종 대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코로나19와 독감 예방접종을 같은 날 접종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 경우 각각 다른 팔에 접종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독감 감염은 합병증의 위험이 있어 백신을 통해 예방할 필요가 있다”며 “어린이 및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에 나서는 만큼 군민들의 적극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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