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품질 사전점검 철저

 

[충청매일 양병훈 기자] 금산군은 제40회 금산인삼축제장 내 인삼약초요리판매장터에서 판매할 삼계탕의 맛과 품질을 사전점검하기 위해 지난 20일 금산다락원 여성의집 2층 조리실에서 시식회를 가졌다.

이날 시식회는 박범인 군수 및 심정수 의장을 비롯해 중부대 식품영양학과 신정희 교수 등 7명이 참여해 실제 판매될 예정인 삼계탕을 시식했다.

올해 금산인삼축제에서 선보이는 삼계탕 메뉴는 △흑임자삼계탕(산더미감자탕) △인삼삼계탕(원조추어탕) △녹두삼계탕(잔치타운) △토복령삼계탕(적벽강가든) 등이며 모든 업소에서 사용하는 닭의 크기는 5.5호(550g)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식회에서 제시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축제장에서 판매할 금산삼계탕을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맛과 함께 삼계탕 단일 메뉴만으로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양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해 이용객 만족도를 높여나간다는 복안이다.

박범인 군수는 “삼계탕은 전 국민의 보양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음식”이라며 “금산인삼축제에서 맛보는 삼계탕이 금산을 대표하는 맛과 품격을 갖출 수 있도록 남은 기간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정희 교수는 “이번 금산인삼축제는 금산만의 풍성한 삼계탕을 맛볼 수 있는 기회”라며 “축제장에서도 한결같은 맛이 유지돼 관광객들께서 지금의 맛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