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청 복싱팀 소속 선수 오른쪽 2번째 정수연 감독
청양군청 복싱팀 소속 선수. 오른쪽 2번째 정수연 감독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청 복싱팀 소속 선수들이 다음 달 7일 울산광역시 개최로 열리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호성적을 위해 막바지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20일 군에 따르면, 선수단은 지난달 28일부터 5일간 인천 중구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0회 전국 실업복싱대회와 제4회 경찰청장기 전국복싱대회에서 출전선수 전원이 1위에 오르며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실업복싱대회에서는 송화평(+91kg) 선수가, 경찰청장기 대회에서는 안성호(-52kg) 선수와 이푸름(-69kg) 선수가 시상대 맨 윗자리를 차지했다.

선수단은 이 기세를 몰아 전국체전에서도 전원 금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정수연 감독은 “집중호우와 태풍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군민들께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라며 “다음 달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정 감독은 또 “국군체육부대 제대 예정인 박진훈(-75kg) 선수도 군청에 재입단해 전국체전 충남 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참가선수 4명 모두가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훈련에 매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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