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럼·마스코트 등 상징물 공모 당선작 선정

 

[충청매일 김갑용 기자] 2023년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영동군이 대회 상징물을 선정하는 등 사전 작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20일 영동군은 내년 도민체전에 활용할 엠블럼(대회마크)와 마스코트, 포스터, 슬로건을 공모해 9점의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상징물은 지난 7월 12일부터 한 달간 전국에서 응모한 총 203점 중 사전심사와 1차 심사를 거쳐 행사 취지에 맞게 충북도민의 열정과 화합을 잘 표현한 작품들을 최근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열어 최종 결정했다.

부문별 선정작을 보면 마스코트 부문에선 영동군의 국악캐릭터인 ‘우리소리’를 모티브로 도민의 화합 메시지를 표현한 김강민(서울 송파구)씨의 작품이 최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포스터 부문에서는 도민체전 참가 선수들의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담은 김재효(서울 동대문구)씨의 작품이, 슬로건은 이기재(경기 안산시)씨의 ‘살맛나는 영동에서 하나되는 충북의 힘’이 최우수로 뽑혔다.

엠블럼 부문에선 최우수작 없이 우수작과 가작 각 1점씩을 선정했다.

상징물은 전문개발업체 용역을 통해 최종 확정되며, 영동군 및 도민체전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엠블럼·마스코트·포스터 최우수작에는 150만원, 우수작 50만원, 가작 30만원이, 슬로건은 우수작과 가작에 각 30만원과 20만원이 지급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