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1학년 대상 한글 해득 수준 진단 활동도 병행

[충청매일 안정환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2차 향상도 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향상도 검사는 지난 6월 실시한 1차 향상도 검사 이후 당해 학년 교육과정 이수 여부를 단계적으로 파악해 학습 부진 누적 예방을 목표로 시행된다.

이번 검사는 19일부터 10월 21일까지 5주간 진행되며,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다.

다만 3월 진단활동 결과에 따라 검사 대상 교과는 학생마다 다를 수 있다.

검사 교과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6학년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중학교 1학년부터 3학년은 국어, 수학, 과학, 영어, 사회(역사) △고등학교 1학년은 국어, 수학, 영어 등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충북교육청은 오는 10월 14일까지 한글 해득 수준 진단 활동을 진행해 한글 미해득 학생에 대한 맞춤형 보충 학습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1학년 읽기 능력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담임교사가 한글 또박또박(http://ihangeul.kr)을 활용해 진단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충북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탄탄히 다질 수 있도록 2학기에 학생 맞춤형 보정활동과 관련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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