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면 21일·증평읍 22일…내년 자치계획사업 발표 등 실시

증평읍이 오는 22일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3년 자치계획 사업 결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증평읍 발굴사업 대한 주민들의 사전투표 모습.
증평읍이 오는 22일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3년 자치계획 사업 결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증평읍 발굴사업 대한 주민들의 사전투표 모습.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 증평읍과 도안면이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2023년도 자치계획 사업 결정을 위한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도안면은 21일 도안면사무소에서, 증평읍은 22일 군립도서관에서 각각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주민총회에서는 주민자치회가 발굴한 내년도 자치사업계획(안)을 발표하고 사업 선호도 투표를 진행한다.

올 1월 출범한 주민자치회는 주민 생활과 관련한 의제를 발굴해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자치기구로, 증평읍은 29명, 도안면은 20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증평읍 주민자치회는 △주민생활 밀착형 상담교육 △마을자치 학교 △복지알림 북 제작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발표했으며, 도안면 주민자치회는 △주민화합 한마당 △마을꽃길 조성 사후관리 △마을 소식지 발행 △도안 철도역사 활성화 등 각각 4개 사업을 내년도 자치 사업으로 확정했다.

주민자치총회에서 투표결과 우선순위에 따라 내년도 사업예산이 반영될 예정이다. 읍·면에 거주하는 주민은 누구나 주민총회에 참여해 투표할 수 있으며 주민총회 당일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읍·면 자치회별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사전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군은 주민총회를 화합과 공론의 장으로 만들어 주민자치회와 주민총회가 활성화 되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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