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현장 의견 청취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다음달까지 특성화고 13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성화고 2차 기초학력 컨설팅을 실시해 학교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고 18일 밝혔다.

특성화고등학교 기초학력 컨설팅은 특성화고의 기초학력 업무 계획에 따른 운영 사항을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우수사례와 애로사항, 개선점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도교육청 기초학력·직업계고 담당 장학사와 파견교사 등 총 8명이 특성화고 현장 모니터링과 컨설팅을 병행할 예정이다.

컨설팅은 △계획 수립 △교원 및 학부모 대상 홍보 △학습진단 △학생지원을 위한 다중지원팀 구성 △기초학력보장 프로그램 실행 △피드백 제공 등의 분야로 진행되며, 학교 상황에 따라 실시간 비대면 화상 컨설팅으로도 지원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특성화고 기초학력 컨설팅으로 학부모 교육, 학습상담, 학습코칭 등 맞춤형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복합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 지원 방안 등을 함께 구상해 맞춤형 통합 지원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등학교 기초학력 컨설팅을 통해 학습지원대상학생 지도를 위한 통합적 정책 지원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우수 사례와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반영해 학력회복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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