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이 지난 15일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군내 취학 전 어린이 200여 명을 대상으로 눈 정밀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상 어린이들의 눈 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통해 시각장애에 이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검진 내용은 시력·조절마비 굴절검사, 약시·사시 검사, 소아안과 전문의 정밀검진 등이며, 42~48개월 어린이 중 시력이 낮은 경우 현성굴절검사 후 안경을 착용하게 해 교정시력까지 측정하는 추가 검사를 진행했다.

검진 결과는 각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을 통해 발송하며, 약시 등으로 가림 치료가 필요한 어린이에게 패치를 지원하고 눈 질환 진단 어린이에게는 안과 정기 관찰을 권장하며, 저소득가정 어린이에게는 눈 수술비나 안경 비용 지원 등 한국실명예방재단 연계 사업을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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