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에 국내 첫 구제역백신 제조시설 구축 추진
청주 오송에 국내 첫 구제역백신 제조시설 구축 추진
  • 박근주 기자
  • 승인 2022.09.1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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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VC, 충북도 등과 협약…2027년까지 1000억원 투자

 

[충청매일 박근주 기자]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충북 청주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에 국내 최초로 구제역 백신 제조시설이 구축된다.

충북도는 15일 청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FVC와 이와 관련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이날 협약으로 FVC는 오송 바이오폴리스지구 3만1천300㎡ 부지에 구제역 백신 제조시설을 건설한다.

사업비 1천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7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직원 100명도 고용할 예정이다.

FVC는 2017년 9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구제역 백신의 국산화로 국내 수급체계를 안정화하기 위해서다. 국내 시장 규모는 연간 700억원에 달한다.

지난해는 아르헨티나 Biogenesis Bago(BB사)의 지분 투자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효율적인 공정 구축과 생물안전 3등급(BSL3)의 구제역 백신 전용 생산 설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FVC에 지분 투자를 결정한 BB사는 1934년 설립된 중남미 최대의 글로벌 동물용 의약품 제조업체다. 4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김영환 지사는 “오송 바이오밸리에 구제역 백신 제조시설이 건립돼 가축 백신산업과 바이오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앞장설 것”이라며 “오송이 바이오산업 선도도시로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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