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한국 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 회원 20여명이 지난 14일 집중호우로 인한 큰 피해로 수해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청양군 장평면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원봉사 회원들은 흙으로 뒤범벅이 된 포도 농가의 비닐하우스에서 바닥에 쌓여 있는 흙과 비닐을 제거하고 하우스 사이 고랑의 흙을 퍼내 수로를 정리하는 등 4시간 동안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 산림아카데미 총동문회 제9대 노만택 회장은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당해 고통받는 이웃과 아픔을 함께하면서 일상을 빠르게 회복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안진찬 이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한국 산림아카데미 자원봉사단을 발족해 정기적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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