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돋보기 지원 등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충북농협이 도내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농업인 행복 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고령 농업인의 의료지원 서비스는 어르신 건강증진에 한몫하고 있다.

14일에도 농협 충북본부(본부장 이정표)와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은 괴산농협 결혼식장에서 ‘농업인 행복 버스’ 서비스를 시행했다.

고령농업인 200여명은 이날 건강검진에 이어 장수 사진 촬영, 검안·돋보기 지원 서비스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괴산농협 농가 주부 모임 회원들이 어르신들의 편의를 제공, 의미를 더했다.

충북농협 농업인 행복 버스는 2011년 영동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46개 지역에 걸쳐 약 1만여명의 고령농업인을 위해 달려왔고, 코로나 19로 힘들었던 지난 2020년과 2021년은 행사 대신 약 7천여 개의 구급상자를 지원하는 등 지역 내 농업인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운행됐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