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과학발명품대회서 두각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도내 초·중·고 학생들이 ‘4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대회에 학생들이 낸 작품 가운데 17점이 입상했다. 최우수상 1점, 특상 1점, 우수 10점, 장려 4점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3천880명이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300명이 전국대회에 출품했다.

충북과학고등학교 1학년 이호선 군은 ‘렌즈 안팎의 뒤집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 케이스’ 작품을 내 대통령상을 받았다.

충북에서 대통령상 수상자가 나온 건 2016년 이후 6년 만이다.

콘택트렌즈 케이스는 LED 빛의 전반사 원리를 이용해 렌즈를 케이스에서 꺼내지 않고도 렌즈의 뒤집힘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작품으로 창의성, 실용성, 경제성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충주삼원초 6학년 백현주 양의 ‘비닐봉지 하나면 OK~ 휴대용 튜브 공기주입기’, 특상은 단양중학교 1학년 신예아라 양의 ‘안전 뚜껑 손잡이’가 수상했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열린다.

수상 작품은 1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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