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특수교육원, 66개 학교 체험 교육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특수교육원은 12일부터 도내 중·고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방사광가속기 원리를 활용한 과학 체험 연계 교육을 운영한다.

충북도교육청과 충북도가 후원하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기획한 공동 협업 사업으로 도내 66개교 1천100여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한다.

특수교육원은 대상 학교에 방사광가속기의 원리를 활용한 6가지 체험 꾸러미를 제공했다.

꾸러미는 미세먼지 공기청정기, 소금물 액체 전지, 폐품 재활용 태양광 자동차, 적외선 센서 선풍기, 빅드림 광학현미경, 태양광 진동 나비로 구성했다.

각 학교는 꾸러미를 활용, 학생들이 방사광가속기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학생은 6종의 과학 꾸러미 중 1가지를 선택해 과학 체험을 할 수 있다.

충북특수교육원 관계자는 “방사광가속기의 기초원리를 배우고 나아가 진로 탐색을 해볼 수 있는 체험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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