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신속한 응급환자 구호조치로 한 생명을 구했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고속도로순찰대 경위 이혁우, 경사 엄정태는 암행순찰차량을 이용해 지난 10일 오후 1시4분께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257.9km 용연졸음쉼터에서 드론합동단속 중에 화장실 앞에서 갑자기 여학생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고 신속히 달려가 침착하게 기도를 확보하는 등 응급조치를 했다.

경찰은 암행순찰차량으로 응급환자가 탑승한 가족의 차량을 에스코트하며 졸음쉼터에서 11km가 떨어진 당진종합병원에 신속하게 도착해 치료를 받게 했다.

한편 응급환자는 전북 김제에서 명절을 보내고 귀경하던 중에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화장실을 가다가 쓰러진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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