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 청양읍 청춘거리에 있는 청년창업 육성 공간 ‘누구나 가게’ 7호점 ‘어쩔라멘’이 오는 15일 개업할 예정이다.

7호점은 지난해 행안부 공모사업 ‘청년 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청양에 정착한 ‘어쩌다로컬(대표 소철원)’ 팀이 창업 전 경영 훈련을 위해 문을 여는 것으로 이 팀은 지난달 30일 사전시식회를 열어 예상 고객들의 반응을 살폈다.

태권도 사범 경력을 가진 소철원 대표는 지난해 7월 청양 방문 이후 정착을 결정했으며, 비슷한 경로로 청양에 온 청년들과 청년협동조합 어쩌다로컬을 결성했다.

어쩌다로컬은 결성 후 지금까지 △로컬농산물 펀딩 △지역 문화기획 프로그램 개발 △청년 갭이어 진행 △청년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 활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소 대표는 “누구나 가게에서 7호점 ‘청양 어디에도 없던 라멘 맛집’을 열게 돼 기쁘다”며 “6개월 동안 최선을 다해 경영 훈련을 쌓은 뒤 창업에 성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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