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천안시복지재단,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비전에 따라 업무협약 체결
시민과 함께 아동의 권리 실현, 취약계층 아동 발굴 및 보호하는 사회안전망 구축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와 천안시복지재단에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비전에 따라 아동의 권리가 실현되는 지역사회 만들기 프로젝트 ‘우리아이 수호천사 모금캠페인’을 추진한다.

모금캠페인은 최근 아동 주거권 문제나 아동학대 등 아동보호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면서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 발굴 및 보호 지원을 위한 유기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5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천안시는 시민 참여와 주도로 아동 권리가 실현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우리아이 수호천사 모금캠페인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천안시복지재단과 지난 5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첫 발걸음을 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모금캠페인 추진을 위한 사업 홍보 △ 잠재된 시민 후원자 발굴 △아동지원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모금캠페인을 지속해서 펼쳐 안정적인 자원을 확보하고 아동의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4대 권리 보장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건강 치료, 문화지원, 특기적성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또 11월 중 아동학대예방의 날과 연계해 캠페인 선포식을 열고 반기별로 협약기관 실무자 간담회 개최 및 필요시에는 아동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아동 NGO 단체와 협력해 아동복지 테마사업을 펼쳐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우리아이 수호천사 모금캠페인 추진에 기꺼이 손을 잡아주신 정지표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리고 이번 업무협약이 아동권리가 실현되는 지역사회 만들기 프로젝트의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취약계층 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아이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천안’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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