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표결 등 체험

김효숙 세종시의회 의원이 ‘의회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온누리학교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효숙 세종시의회 의원이 ‘의회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온누리학교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의회는 가온누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회교실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의회 견학은 대의제 민주주의의 대표 선출과정 및 의회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종합적이고 풍부한 교육 체험을 위해 세종시의회와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가온누리학교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본회의장 구조와 의회 의사결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현장 학습 지원 조례안’에 대한 모의 표결을 체험했다.

이 체험에서는 양질의 현장 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조례안의 취지가 학생들의 공감을 얻어 학생의원 7명 중 6명(기권 1명)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또한 학생들은 세종시 선관위에서 지방선거를 포함한 다양한 선거 사료를 접해보고, 모의 투표소 및 개표 시설을 통해 투표와 개표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교과서에서 배우기만 했던 내용을 실제로 체험해 보니 도움이 됐고, 다음에는 가상의 안건을 정해서 토론하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