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개최…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서 10월 10일까지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 축제인 ‘청원생명축제’가 3년만에 열린다.

‘새롭게 함께하는 행복하고 활기찬 축제’를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11일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청원생명브랜드 농산물 판매, 전국 단위 경연프로그램, 지역예술단체 공연, 청원생명가요제, 고구마 수확체험, 전통한옥마을 체험 등이 펼쳐진다.

올해는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코스모스 산책로를 조성하고, 축제장 곳곳에 갖가지 꽃을 심었다.

입장권은 농·축산물 이용권으로 쓸 수 있다. 기존과 동일하게 일반권은 5천원, 유아·청소년원은 1천원이다. 축제기간 문의문화재단지·청주동물원 무료 이용과 청남대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을 치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청원생명축제는 연간 50만명의 방문객과 40억원대의 농산물 판매액을 기록하는 중부권 대표 농산물 축제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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