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은 1개 등 8개 메달 획득

논산연무대기계공고, 동메달

금산하이텍고, 장려상 수상

[충청매일] 충북도교육청이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 도교육청은 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중심으로 11개교 62명의 선수가 폴리메카닉스 등 22개 직종에 참가해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 우수상 3개, 장려상 13개를 따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1966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57회를 맞이했으며, 입상자에게는 고용노동부장관상, 대회장상과 상금, 메달이 수여됐다.

직종별 상위입상자 2명은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평가전 출전 자격과 산업기사(국가기술자격)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보여준 우수한 성과는 기능 인력의 저변확대와 지역인적자원 개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 논산연무대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지홍기) 기능경기선수단도 이번 대회에서 동메달,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적을 거두었다.

연무대기계공업고등학교는 폴리메카닉스, 모바일보로틱스, 금형 직종에서 9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동차소재가공과 3학년 이예준 학생이 폴리메카닉스 직종에서 동메달(3위)을 수상했고, 자동차전장제어과 3학년 도현수, 2학년 김진원 학생이 모바일로보틱스 직종에서 우수상(4위)을 수상했다.

또 충남 금산하이텍고등학교(교장 이진구) 자동화기계과 2학년 양근모 학생은 이번 대회 기계설계/CAD 직종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금산하이텍고등학교는 2020년 기계설계/CAD 전공심화동아리 설립을 계기로 약 8천만원의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계설계/CAD 전공심화동아리실과 학생휴게시설을 구축해 학생들의 실질적인 기능 습득 및 진로 개척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