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박종덕)은 지난 3일 미술교육 활성화를 통한 심미적 안목과 창의인재육성을 위한 2022학년도 제54회 충청남도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천안시 대회를 개최했다.

중학생 282명, 고등학생 158명 총 440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참여 종목을 나누어, 중학생 응시생이 상대적으로 많고 일반 교실에서 시행해도 무난한 일러스트와 카툰 종목은 도심에 위치한 천안불무중에서, 그 외 종목은 충남예술고에서 각각 실시했다. 이 중 카툰 분야는 중, 고 총 107명이 참여하여 학생들의 실용미술에 대한 선호 경향을 뚜렷이 드러냈다. 
 
충청남도대회를 겸하여 매년 실시하는 본 대회는 대회 결과 입상작 중 우수작을 추려 충청남도학생미술축제에 출품하게 된다. 축제는 10. 11.(화)부터 일주일 간 사제동행 작품 및 협동작품과 함께 충청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충청남도교육청 주최하에 전시할 예정이다.

박종덕 교육장은 종목별 대회실 들을 일일이 둘러보며 "이와 같은 창의적인 노력과 경험이 새로운 문화와 변화를 창조하기에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따라서 다양한 표현 기회의 장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며 창조와 유익한 실패를 경험할 수 있는 예술 교육의 중요성을 힘주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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