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 소개 및 운전자 주의사항 안내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전개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는 2일 보행자 우선도로 시행에 따른 제도 소개 및 운전자 주의사항 안내를 위한 교통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바른 교통 문화를 확립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계획한 이번 캠페인은 안전보안관, 모범운전자회, 삼운회교통봉사대, 불당2동 통장협의회를 비롯한 서북경찰서 포함 공공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합동 홍보활동을 펼쳤다.

불당동 시청 인근 사거리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출근길 운전자와 인근 보행자를 대상으로 ▲현수막 게첨 및 피켓활동 ▲리플렛 등을 배부했다. 아울러 ▲카드뉴스 및 영상홍보물 게시 ▲이·통장 회의를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병행했다.

지난 7월 12일자로 도입된 보행자 우선도로는 보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로, 운전자에게 서행·일시정지 등 보행자 보호 의무가 부여되는 등 보행자 통행이 차량통행에 우선한다.

천안시는 안전 실천의식을 고취하고 교통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앞으로도 보행자 우선도로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추가적인 대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민관 합동 캠페인을 통해 보행자 우선도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기대하며, 사람 중심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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