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억 투입…스마트 횡단보도 등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

[충청매일 한만태 기자] 천안시가 2년 연속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2년 95억원에 이어 2023년 130억원 등 모두 225억 원(국비 60%·시비 40%)을 투입해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지향적 지능형교통체계(ITS)를 확대 구축한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ITS 확대 구축사업으로 추진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 및 도로전광표지판(VMS) 교체 등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주요 도로 총 100㎞ 구간 교통혼잡 개선 및 시민 교통안전 강화에 초점을 맞춘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체계에 대비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한다.

특히 스마트교차로 설비 도입, 수집정보를 활용해 교통혼잡 시뮬레이션 분석에 따라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스마트 횡단보도와 실시간 주차정보 제공으로 최첨단 지능화가 접목된 시민 체감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빅데이터도 활용한다.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개별차량 운행정보, 대중교통 이용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교통정책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상돈 시장은 “2024년 사업까지 성공적으로 교통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이후에는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과 도로교통 여건을 반영한 차세대 교통 정보 서비스로 확대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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