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10여 지역서 총 4천600세트 지원, 청주·진천·충주·제천도 동참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서울?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제주 등 전국 210여 관공서를 통해 소외이웃 대상 식료품 4천600세트(2억3천만원 상당)를 지원하고 있어 눈길이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재난, 경제난, 질병 등 갖가지 어려움을 겪는 우리 이웃들이 풍성하고 행복하게 한가위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도들이 정성껏 준비했다”며 “어머니 사랑이 담긴 따뜻한 응원의 손길에 이웃들 모두 삶의 희망과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취지를 말했다.

이번 지원은 관내 홀몸어르신·조손·장애인·청소년가장가정 등 소중한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지난 1일 청주 서원구의 사창동행정복지센터를 찾은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식료품 20세트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후원물품은 추어탕·닭곰탕·소고기뭇국·미역국·낙지콩나물비빔밥·단호박죽 등 든든한 가정간편식과 라면·당면·각종 찌개양념 같은 식재료 등으로 구성됐다.

신자들을 반갑게 맞이한 이덕중 사창동 동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매년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하나님의 교회가 있기에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또 교회는 앞서 서원구 사창동에 식료품 20세트를 기탁한 것을 포함해 청주 상당구 중앙동과 수곡1동, 청원구 율량 사천동과 내수읍, 흥덕구 복대1동, 진천군청, 충주 교현안림동과 문화동, 제천 남현동 등 충북 각지 이웃들을 위해 총 205세트를 각 관공서에 전달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올 설에도 청주?진천?제천?충주의 관공서 10곳을 통해 식료품 185세트를 취약계층에 전달한 바 있으며, 충북에서만도 각지에서 정화운동을 실시해 이웃들과 쾌적한 지역환경을 공유했다. 또 홀몸어르신 집 청소, 경로당 청소와 이·미용 봉사, 감자·무·콩·사과·복숭아 수확 일손돕기 등 다방면으로 이웃들 삶에 힘을 보태고, 대규모 헌혈행사로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등 지난 6월 청주에서 470여 명이 헌혈에 동참 및 4만2천160ml 혈액을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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