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는 지난달 30일 한중수교 30주년과 당진·일조시 자매결연 15주년을 기념한 ‘일조시 니산문고 도서 기증식’을 개최했다.(사진)

당진시가 기증받은 니산문고는 중국 산동성 문화청과 산동출판사, 산동우의출판사가 공동 제작하고 출판한 제(濟)나라와 노(魯)나라의 문화 및 중외(中外)문명 관련 도서다.

이날 기증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과 중국 일조시를 대표해 참석한 신화통신 희신룡 총편집장이 당진·일조시 자매결연 15주년간의 교류 사업을 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일조시는 당진시와 경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해 온 도시”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그 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우호 교류도시인 옥환시에서 보내온 홍보 물품과 기증받은 도서를 시립도서관 등에 전시해 시민들에게 중국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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