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원 필요성 느껴

당진시의회 당진항발전특별위원회가 29~30일 여수·광양항을 견학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당진시의회 당진항발전특별위원회가 29~30일 여수·광양항을 견학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의회(의장 김덕주) 당진항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윤명수, 부위원장 전영옥)는 당진시의 지리적인 지역 여건에 맞는 당진항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여수·광양항에 대한 선진항만시설을 견학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30일 실시한 견학에는 김덕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2명과 항만관련 공직자들이 참여했다.

첫째날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해 박성현 사장을 면담하고 항만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지역과 상생 협력사례를 공유하고 공사 홍보관에서 여수 광양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으며 선진항만 발전상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항만공사에서 운영하는 항만투어 안내선에 탑승해 주요 항만시설 및 운영상황, 콘테이너 선박, 환적화물 처리과정 등을 견학했다.

둘째날 당진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광양시의회(의장 서영배)를 방문해 광양시의회 운영현황을 설명듣고 지역발전 모색을 위한 정보공유와 유대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협의하고 광양시의회 차원에서 광양항 발전을 위한 추진사례와 항만 발전방안에 대한 간담회도 실시했다.

당진시의회는 이번 견학을 통해 당진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당진항발전방안에 대한 장기적인 로드맵이 필요하며 정부 차원의 정책 건의와 시의회 차원의 대응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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