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로·아리수 사과 본격 출하…농협유통 청주점서 특판

권용오(왼쪽부터) 농협 충북유통지사장, 박용국 미원면장, 노재인 청주시 농식품유통과장, 윤창한 조합장, 김시군 농협청주시지부장이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미원낭성 사과를 홍보하고 있다.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동청주농협(조합장 윤창한)이 지역 대표 브랜드인 햇사과를 출하하며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30일 동청주농협에 따르면 전날 관내에서 생산한 홍로와 아리수 사과가 본격 출하했다.

청주 미원 낭성지역에서 생산하는 사과는 달콤한 맛과 특유의 새콤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으며, 관내 사과 재배 농가들의 발전된 영농기술과 지역 기후 특성상 당도가 월등해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가 받고 있다.

햇사과 출하와 동시에 농협 청주시 연합사업단도 판촉 행사에 동참하기로 했다. 충북도와 청주시도 총 2천400만 원을 지원해 상생마케팅을 후원한다.

농협유통 청주점에서 상생마케팅을 통해 ‘소비자는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출하 농가는 농산물 제값에’라는 슬로건을 걸고 특판을 한다.

윤창한 조합장은 “올해는 추석 명절이 평년보다 빨라 재배 농가가 걱정이 컸지만, 다행히 농가의 우수한 영농기술과 노력 덕분에 추석 명절 전에 출하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미원 낭성 사과의 우수한 맛을 널리 홍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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