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단체 오소록, 사각사각 목공소 참여자 모집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거점 지원사업’ 선정단체인 문화예술단체 오소록(대표 변상이)은 지난 29일부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사각사각 목공소’ 2기 참여자를 ‘문화이음창’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오소록이 운영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사각사각 목공소’ 1기는 지난 6월 14일부터 8월 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10명의 참여자와 함께 우드카빙, 도마 만들기, 스툴 만들기 등 나무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1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한 참가자는 “퇴직 후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는 날이 많았는데, ‘사각사각 목공소’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제2의 인생을 만난 것 같다.”라며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고, 주변에도 널리 알리려 한다”라고 말했다.

오소록은 숨겨진 아늑한 곳이라는 제주 방언으로 청주시 남일면 가중1리 ‘개미실 마을’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로, 8명의 예술가 및 기획자들이 지역의 문제와 이슈를 문화예술로 연계하는 작업을 지난 5년여간 지속해 오고 있다.

또 2021년부터는 충북문화재단에서 지원하는 문화예술교육거점 지원사업에 ‘소록소록 전환학교’ 운영사업이 선정돼 ‘사각사각 목공소’, ‘생애관망 시네마’, ‘예술가들을 위한 R&D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온몸문화공간’(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소재)에서 소속 연구원과 활동가를 대상으로 ‘예술 활동 홍보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많은 예술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외에도 오소록은 ‘예술가들을 위한 R&D 워크숍’을 주기적으로 주최하여 일상을 기획하는 법, 기획서 쓰는 법 등 문화예술 단체에게 필요한 교육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사각사각 목공소’ 2기 신청 기간은 다음달 6일까지이며, 선착순 1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 타기관 소식 게시판과 충북문화재단 카카오톡 채널 ‘문화이음창’ 발송 소식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043-2247-9142.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