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교사와 교사 되기’ 2쇄 인세 367만4600원 기탁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청주교육대학교는 이혁규 총장이 단행본 ‘한국의 교사와 교사 되기: 우리의 교사와 학생들이 BTS(The best teacher and student)가 되기를 꿈꾸며’의 2쇄(2천부) 인세 367만4천600원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사진)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출간 도서의 인세 전액을 기탁하기로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총장은 1쇄(2천부) 인세 367만4천600원을 청주교대발전기금재단에 전달한 데 이어 이번에 같은 금액을 또 기부했다.

‘한국의 교사와 교사 되기’는 미래교사는 잘 가르치기 이전에 잘 배우는 존재가 돼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한국 교직의 보편성과 특수성, 교원양성제도와 교사 성장, 교사교육의 개혁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이혁규 총장은 “책에 관한 관심이 이어지는 것에 감사하며, 이 책의 정책 제안들이 실현돼 교사와 학생들이 행복한 학습과 성장을 경험하며 세계가 한국 교육을 배우러 오는 날을 꿈꾼다”고 말했다.

이 총장이 기부한 기금은 역사자료 디지털화, 디지털 기억공간 조성, 동문 구술사 정리 작업 등 청주교대의 80년 역사를 정리하는 디지털 아카이브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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