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교육청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을지연습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등 23개 기관 총 1천400여명이 참여한다. 을지연습은 22일 공무원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 직제 편성 훈련 △기관장과 고위공무원이 참여하는 도상연습 △전시 현안 과제 토의 △중요문서·비밀 반출 훈련 등을 진행한다.

특히 최근 시리아 내전에서 화학탄이 사용되는 등의 상황을 고려해 북한군의 화학탄 위협에 대비한 민방공 대피 훈련 때 방독면 착용 훈련을 한다. 국가 비상대비 태세도 확립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우크라이나 전쟁, 미·일 전략적 경쟁과 중국군의 대만위협 등 국제적인 안보 상황을 인식하고, 전시 교육행정기관의 임무 수행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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